더페이스샵 디즈니 섀도우팔레트 마이크 후기



안녕하세요! 똑지예요~ 오랜만에 화장품 후기로 글을 쓰네요.


오늘은 학교 수업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 화장품이나 구경하러 가볼까 해서 이곳저곳 돌아다녔는데


곧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여러 매장에서 세일중이라다구요. 먼저 올리브영에 갔지만


너무 사람이 많은 관계로 바로 앞에 위치한 더페이스샵을 갔죠!


근데 이게 웬걸?! 디즈니 시리즈가 세일중이더라구요. 물론 다른 제품들도 상당한 세일에 들어갔습니다.


몬스터 대학교에 최근에 빠진 1인은 와죠스키 섀도우 팔레트를 보자마자 겟 했죠 ㅋㅋ


물론 팔레트의 색상은 전부 갖고 있었다고는 말씀 못 드려요..


그래서 오늘은 디즈니 시리즈가 나온지 좀 됐지만 늦은 후기를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섀도우 팔레트의 원가는 18,000원인데 50% 세일을 해서 무려 9,000원에 샀어요.


쿠션도 세일에 들어갔는데 제가 아무 쿠션이나 베이스 제품을 쓰지 못해서 아쉽게


섀도우 팔레트만 사왔습니다.







일단 제가 구입한 팔레트는 02번 마이크_상큼해 (02 CUTE_MIKE) 입니다.


색상 이런거 다 안따지고 와죠스키만 보고 사고보니 오렌지 계열의 색상이네요.


사실 오렌지 계열이 겨울에 쓰기는 좀 무난한 색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 닥치고 구매 했습니다.


전 계절을 따라 메이크업을 하지 않습니다.






핸드폰 카메라가 참 좋았는데 안좋네요. 종이 와죠스키 입니다.


두근두근 이제 본격적인 와죠스키를 만나볼까요?







개구진 모습의 와죠스키가 딱 전면에 나와있네요.


사실 이게 플라스틱이고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져있다보니 화장품보다는 장난감 같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났습니다. 그래도 팔레트는 디자인보고 사는거 아닌가요?








오렌지 계열의 색감입니다. 1번은 베이스로 깔고 쓰면 좋겠더라구요.


저번 루나 팔레트를 소개해 드릴때도 비슷한 색이 있었는데 이번 팔레트의 1번 색이 제 


눈 두덩이에 베이스로 바르기 더 적합한 색이더라구요. 일단 베이스 섀도우를 발라주면


보다 섀도우가 덜 번지고 무너짐이 덜 하더라구요. 또 더 고르게 발릴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섀도우 프라이머도 있는데 저같은 대학생은 좋은 프라이머를 살 돈이 없으니 이런 기본 베이스색의


섀도우를 눈두덩이에 깔아주면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섀도우가 적은 편이 아니고 구입하는 색상이 비슷해서 이번 팔레트의


색들은 모두 가지고 있었네요.








발색은 사실 그렇게 진한 편이 아닙니다. 제가 처음 눈화장을 시작했을 땐 더 페이스샵


섀도우를 많이 썼었어요. 발색도 진하지 않고 가격도 저렴했기 때문이죠.


1번은 딱 베이스로 깔기 좋은 색이고 2번은 무펄인 베이비핑크보다 좀 더 진한 색입니다.


봄에 쓰면 좋겠어요. 사실 펄 섀도우는 매트 섀도우의 발색력과 색감을 따라가지 못해요.


하지만 저처럼 펄 섀도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펄을 먼저 바르시고 위에 3번이나 4번의


펄 섀도우를 얹어 주시면 아주 은은하면서 이쁜 색을 내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좀 더 펄감이 있고 5번 같은 경우는 진한데 스텐드때문에 색감이 날아간듯싶네요.








6번과 8번은 펄섀도우고 7번은 매트 섀도우 입니다. 6번 같은 경우에는 제가 좋아하는


에뛰드의 시럽 빼고 테이크 아웃과 윤쨔미 에디션 1호 이건 꼭 브라운의 펄 섀도우의


중간 색상입니다. 결국 이색도 이쁘다 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런 색들은 포인트 보단 은은하게


넓게 펴발라주는게 더 이쁩니다. 7번같은 경우에는 오렌지빛이 더 많이 도는 갈색 섀도우이다보니


아직 이 섀도우를 어떻게 쓰는게 가장 이쁜지 고민중입니다.


마지막 8번은 쌍커풀라인에 바르기에 좋은 진함입니다.


다음에는 더페이스샵 디즈니 섀도우로 눈화장을 열심히 연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장가치가 충분히 있는 에디션이네요.